[날씨] 강원·경북 일부 폭염특보…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앵커]
강원과 경북 일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낮더위가 심합니다.
자외선지수는 매우높음 단계로 올라 볕이 따가운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서울도 뜨거운 볕을 맞고 있으니 다소 덥다 싶은데요.
그래도 오늘은 그늘로 가면 금세 쾌적함이 감돕니다.
반면 낮동안 열기가 쌓이고 있는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오늘 더위가 극심합니다.
강릉과 양양, 경북 경산은 어제부터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속초는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른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내륙 일부 지역은 30도를 웃돌면서 여름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밖으로 서울은 현재 기온 28. 5도로 서쪽지역은 동쪽만큼 더위가 극심하진 않지만 덥기는 덥습니다.
대체로 높은 구름 지나면서 맑은 가운데 볕이 따갑습니다.
자외선지수 대부분 지역이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전남 도서지역은 위험수준까지도 오릅니다.
오늘 대체로 평소보다 바람이 강하겠지만 특히 강원 영동지역에 시속 50km의 강풍이 부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후반으로 갈수록 서울도 한낮기온 30도를 웃돌며 덥겠고요.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요일부터 주후반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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